헨리나우웬의 상처입은 치료자

헨리나우웬의 상처 입은 치료자는 상처입은 우리가 치료자가 되어야 하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헨리나우웬의 모습 (출처:IVP Korea)

 

그의 글을 만나기 전에 그가 누구인지 간단하게 소개하면, 헨리나우웬은 심리치료 분야에서 정신분석학을 전공한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는 심리치료 접근법 중 하나인 "자기 심리치료(Self Psychology)" 이론을 개발했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 평생을 보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근교에 위치한 '라르쉬 공동체'에서 장애인과 함께 지내다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삶을 따라가 보면, 유명한 교수이자 심리학자이며 정신과 의사인 헨리나우웬이 장애인공동체에서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고 참 기쁨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삶의 이야기가 책을 통해 우리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받은 상처가 다른 사람을 치유하게 하는 원천이 되는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길을 안내하고 그 길에 빛을 비추는 치료자가 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상처 입은 치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자기 치유의 힘과 자기 성장의 가능성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헨리나우웬은 치료과정에서 자신의 자아 회복력과 자기 힘에 주목하며,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를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치유자가 된 우리는 상처 입은 사람들의 감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합니다. 따뜻하고 이해심 있는 접근은 치료자와 상처 입은 사람 간에 신뢰를 이루어 치유과정에 필요한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섬김입니다. 치유는 섬김을 통해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헌신하고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와 목표를 발견하고, 자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통해 자아 신뢰의 치유와 길을 찾는 과정에서 헨리나우웬의 '상처입은치유자'가 함께 할 것입니다.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저의 스승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헨리나우웬의 책 '상처입은 치료자'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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