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원인: 고독사 예방사업과 통계자료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독사의 가장 주요한 원인과 고독사 예방사업 그리고 가장 최근 통계를 알아보겠습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1인가구 5명 중 4명이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고독사 위험이 가장 높은 그룹은 중장년 남성이었습니다.

 

어떤 어둠도, 밝은 아침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그저 기다리고 찾아야 할 뿐이다. 에르네스트 헤밍웨이

고독사 원인: 고독사 예방사업과 통계

 

목차

1. 고독사
2. 고독사 원인
3. UCLA 외로움 척도 자가진단: 외로움이라는 주관적 감정을 측정하는 정량적 도구
4.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5. 고독사 통계
6. 고독사 예방법

고독사 원인: 고독사 예방사업과 통계

 

고독사란 무엇인가

고독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독사란 사람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죽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항에 의하면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 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출처: 나무위키) 

 

일자리를 잃거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30~50대 독신 중장년 남성의 고독사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30~40대 사회부적응자들의 고독사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전에는 자살, 타살을 제외하였으나 관련 법률이 제정되면서 (2021년 4월 1일 시행) 법적으로 정의되어 자살과 무연고 사망이 포함됩니다.   

 

고독사는 사회적 연결이나 지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발생하며,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부족한 경우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고독사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고 자원을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독사란 무엇인가   

 

고독사 원인

고독사 주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혼율 급증과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었고, 경제위기로 결혼이나 연애를 포기하거나 자발적인 비혼 및 비연애,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보편화 또는 가치관 대립 등으로 인간관계 단절이 심화된 것 등이 원인입니다. 독신자, 이혼, 독거노인, 실직자, 구직포기자 등의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주요 원인은 사회적 고립, 심리적 스트레스, 정서적 문제, 노화 등이 해당됩니다. 

 

고독사는 외로움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외로움은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하며 건강관리 소홀로 이어지고, 외로움을 잊기 위해 음주나 흡연을 하게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으로 이어져 심장 발작 및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됩니다. 

 

1인가구의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에 따른 유형화 알고리즘 및 측정도구

 

 

외로움은 사회적인 관계나 연결의 부족을 경험하는 상태로, 사회적 고립과 함께 고독과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연결부족: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통이 부족하거나 지원체계가 약화되면 외로움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과 노인은 사회적 연결이 부족하여 외로움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고립: 사회적인 활동이나 관계를 즐기는 것을 포기하거나 경험하지 못하는 상태로 외로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피하거나 자신을 고립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감정적 지지 부족: 누군가에게서 받는 감정적 지지나 안정감이 부족하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로부터의 지지와 소통이 부족할 경우에는 외로움을 깊게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넷과 디지털 소통의 부족: 신체적, 정신적으로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소통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를 통한 소통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시간을 디지털 소통에 투자하면 실제로 사회적 연결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1인가구의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에 따른 유형화

 

1인 가구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우울증과 자살 생각을 조기에 인식하여 적절한 자원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 서비스와 사회적 지원체계를 확충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1인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및 정신건강의 관계

• 외로움: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사회적 연결이 부족한 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상태이며, 사람들과 소통이 부족하고 이해와 지지를 받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울감과 무력감을 유발하며 정서적으로 고통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고립: 사회적 활동이나 관계에서 소외되거나 분리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회적 연결의 부족, 친밀한 관계의 부재, 사회적 지원의 결핍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녕을 위협하며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우울증: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우울증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우울감은 자살 생각을 유발하고, 우울증 발병 및 악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정서적인 고통을 초래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자살생각: 자살시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은 자살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자살 생각은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적절한 대처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고독사 원인

 

UCLA 외로움 척도 자가진단 검사

외로움 척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외로움이라는 주관적 감정을 측정하는 정량적 도구입니다.

 

 

 

UCLA 외로움 척도 자가진단

	질문	전혀 그렇지 않다	거의 그렇지 않다	가끔 그렇다	자주 그렇다
1	얼마나 자주 내 주변 사람과 '마음이 잘 맞는다'고 느낍니까?	4	3	2	1
2	얼마나 자주 내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낍니까?	1	2	3	4
3	얼마나 자주 내가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낍니까?	1	2	3	4
4	얼마나 자주 혼자라고 느낍니까?	1	2	3	4
5	얼마나 자주 내가 친구들 무리에 끼어 있다고 느낍니까?	4	3	2	1
6	얼마나 자주 주변 사람과 공동점이 많다고 느낍니까?	4	3	2	1
7	얼마나 자주 이제 어느 누구와도 가깝지 않은 것 같다고 느낍니까?	1	2	3	4
8	얼마나 자주 내가 사교적이고 친근한 사람이라고 느낍니까?	1	2	3	4
9	얼마나 자주 내 관심사와 생각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고 느낍니까?	4	3	2	1
10	얼마나 자주 사람들이 나와 가깝게 느껴집니까?	4	3	2	1
11	얼마나 자주 내가 외톨이 같다고 느낍니까?	1	2	3	4
12	얼마나 자주 내가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고 느낍니까?	1	2	3	4
13	얼마나 자주 나를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느낍니까?	1	2	3	4
14	얼마나 자주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다고 느낍니까?	1	2	3	4
15	얼마나 자주 내게 누군가 필요할 때 언제나 함께 있어줄 사람이 있다고 느낍니까?	4	3	2	1
16	얼마나 자주 나를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느낍니까?	4	3	2	1
17	얼마나 자주 수줍음을 느낍니까?	1	2	3	4
18	얼마나 자주 내 주변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지 않은 것 같습니까?	1	2	3	4
19	얼마나 자주 내가 함께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있다고 느낍니까?	4	3	2	1
20	얼마나 자주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느낍니까?	4	3	2	1

 

UCLA 외로움 척도 자가진단 검사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43점 이상이면 외로운 것으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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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고독사 예방법(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국민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는 고독사 위험자를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국가 및 지자체에서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최근 외로움, 고독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 설치와 정부 전략을 발표한 주요 해외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역시 관계부처와 지자체 협조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고독사 통계

한국의 고독사 분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독사 사망자는 2017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8.8%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이상 많았고 50~60대의 비중이 가장 컸으며 매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장소는 주택, 아파트, 원룸 순이며 최초 발견자는 형제자매, 임대인, 이웃주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사 사망자 중 50대 남성 26.6% 및 60대 남성 25.5%로 52.1%가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으며 고독사 예방 서비스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5년간 고독사 발생 현황 [출처: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성별 고독사 사망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0%, 여성이 5.6% 입니다. 모든 지표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체 사망자는 고연령자일수록 사망자 비중이 높아져 80대 이상의 비중이 가장 높으나, 고독사는 50~6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독사 중 자살 사망 비중은 16.5~19.5%이며 연령이 어릴수록 자살로 인한 고독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성별 고독사 발생 현황 [출처: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고독사 통계

 

고독사 예방법

고독사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사회적 연결 유지

가족, 친구, 이웃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사회적인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민센터 및 동호회 등에 참여하는 것은 사회적 활동과 교류를 촉진합니다. 이를 통해 고독을 느끼지 않도록 사회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 건강한 삶 유지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정서적 지원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 지원과 심리치료를 받아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는 가족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노인들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를 지원합니다. 

 

• 활동 참여

취미나 관심사에 대한 활동에 참여하여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자원활용

고독이나 우울감을 느낄 때 적절한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센터나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센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사회적으로 연결됨을 통해 고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고독사의 발생을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독사 예방법

 

언제나 어두운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 절망하지 말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 헬렌 켈러

 

 

 

참고자료: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나무위키, 웅진지식하우스 (2023.04.10. 21~22페이지)

박민진, 김성아 (서울연구원).  1인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및 정신건강 문제의 특성과 유형: 서울시 1인가구를 중심으로. 보건사회연구 42(4), 2022, 12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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