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안 장애 증상과 진단기준 3가지

범불안 장애의 증상과 진단기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불안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종종 가슴 두근거림과 소화불량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함께 겪습니다. 불안 증상이 심각할 때에도 정상적인 의료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정상 소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범불안 장애 증상과 진단기준 3가지

 

목차
1. 범불안 장애란 무엇인가
2. 범불안 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
3. 범불안 장애 증상 4가지
4. 범불안 장애 진단기준 3가지

 

1. 범불안 장애란 무엇인가

범불안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범불안 장애는 일상적인 상황이나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고, 불안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정신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근육 긴장, 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신체적인 반응과 초조감, 수면장애 등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범불안 장애란 무엇인가 [출처: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2020년 질병관리청 온라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청소년 5만 4948명을 대상으로 범불안장애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청소년 9명 중 1명(11.2%)이 범불안 장애 고위험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문에서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범불안장애를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를 부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범불안장애가 있으면 우울증,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른 정신장애를 함께 찾기 쉽다"라고 강조했다. 

 

범불안 장애란 무엇인가

 

2. 범불안 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

범불안 장애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범불안 장애는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사회학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생물학적 요인

• 뇌 구조와 활성화: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전두엽, 변연계, 기저핵, 후두엽의 과활성화 또는 저활성화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감마 아미노낙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가 행해집니다. 

심리사회학적 요인

• 인지적 왜곡: 환경의 부정적 요인에 대한 왜곡된 선택과 정보처리 과정의 왜곡이 있습니다.
• 부정적 자아 평가: 자신의 대응 능력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환경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이 불안을 부추깁니다.
• 잘못된 학습과 불안 반응: 주변의 환경 자극에 대한 불안 반응이 잘못 학습되어 발생하는 행동주의적 용인이 관여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범불안장애의 증상을 유발하고 지속시킵니다. 종합적인 치료 접근법은 심리치료와 행동치료 또는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도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범불안 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

 

3. 범불안 장애 증상 4가지

범불안 장애 증상 4가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범불안 장애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고합니다.

 

증상 1. 과도한 걱정

미래의 사건, 미래의 활동, 직장, 가족, 건강, 재정 상황, 대인관계 등에 과도한 걱정을 합니다.

증상1. 과도한 걱정

 

증상2. 정신적 반응

안절부절못하거나 긴장, 초조하고 신경이 곤두선 느낌, 잘 놀람, 짜증이 늘어나는 정신적 반응을 보입니다.

증상2. 정신적 반응

 

증상3. 신체적 반응

근육 긴장, 떨림, 근육통, 몸살 기운, 피로감, 땀 흘림, 메스꺼움, 설사, 두통, 빈뇨 등의 신체적 반응을 보입니다.

증상3. 신체적 반응

 

증상4. 인지적 반응

집중하기 어렵고 멍한 느낌, 불면 등의 인지적 반응을 보입니다.

범불안 장애 증상 4가지 [출처: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4. 범불안 장애 진단기준 3가지

범불안 장애 진단기준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단기준 1. 일상 활동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걱정(염려)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

진단기준 2. 불안과 걱정을 조절하기가 어려움

진단기준 3. 불안과 걱정은 다음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증상과 관련이 있음
                   1) 안절부절못하거나 긴장, 초조하고 신경이 곤두선 느낌
                   2) 쉽게 피로해짐
                   3) 집중하기 어렵고 멍한 느낌
                   4) 짜증이 잘 남
                   5) 근육의 긴장
                   6) 수면장애 (잠들기 어렵거나 유지가 어렵고, 밤새 만족스럽지 못한 수면 상태)

 

우울증 VS. 범불안장애

우울증은 범불안장애와 함께 동시에 진단받는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범불안장애 중 주요 우울장애가 공존하는 비율은 약 60%이며, 이러한 경우에는 증상이 더 심각하고 만성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참고문헌: DSM-5, 보건복지부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2013. 임수진교수 한국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관련 요인.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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